팀원들하고 밥을 먹다가 저 질문을 던졌다. 몇개의 답변을 받았는데 인상적이었다.
"아쉬울게 없으니까"
"잘 못하는 사람도 관리하면 평균치 이상으로 끌어 올릴수 있으니까"
개발팀마다 저 마다의 사정이 있을 것인데,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규칙을 적용하여, 기준에 미달하면 압박을 하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안들었다. 간섭 받기 싫어하는 내 성격 탓도 있겠지만, 조직과 개인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정책들은 기본적으로 옳지 못하다는 생각한다. 그리고 이런 정책 뒤에 숨어 있는 생각이 갑자기 궁금해졌다.